최근 여러 논란으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은 백종원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가 전면적인 조직 쇄신을 선언했습니다. 백종원 대표는 “이제, 다 바꾸겠습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와 함께, 조직문화와 업무 시스템 전반에 걸쳐 뼈를 깎는 혁신을 예고했습니다.
조직개편 핵심 3가지 방향
더본코리아는 다음 세 가지를 중심으로 개혁에 돌입했습니다.
- 감사조직 신설 및 대외 소통 강화
- 조직문화 혁신 및 임직원 책임 강화
- 식품 안전 및 위생관리 시스템 전면 재정비
이는 최근 불거진 ▲빽햄 선물세트 고가 논란 ▲농약통 주스 논란 ▲건축법 위반 및 원산지 허위 표기 등 일련의 구설에 책임을 지고,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입니다.
안전·위생 기준 재정립
특히 백 대표는 식품 안전과 위생 관리를 최우선으로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외부 전문가를 보강하여, 모든 조리 및 가공 프로세스를 처음부터 재설계하고, 냉장·냉동 운송 설비 등 인프라 개선에 나섰다고 전했습니다.
성희롱 논란에 대한 입장도 밝혀
더불어, 면접을 가장한 술자리와 여성 지원자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한 직원에 대해서는 업무에서 즉시 배제하고, 외부 조사에 착수했음을 알렸습니다. 더본코리아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 및 책임의식 강화 교육을 조속히 시행할 예정입니다.
주가·미디어 활동에도 직격탄
연이은 논란으로 인해 더본코리아의 주가는 반토막, 백종원 대표의 이미지 역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4월 방영 예정이던 **MBC ‘남극의 셰프’**와 tvN의 **‘장사천재 백사장’**은 현재 방송 일정이 미정이며, 활발하던 유튜브 활동도 2개월째 중단된 상태입니다.
백종원 대표의 각오
마지막으로 백종원 대표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과와 해명을 넘어서, 상장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제기된 모든 문제들을 철저히 개선하고 반드시 새롭게 거듭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지적과 응원에 감사드립니다.”